캄캄한 밤 혼자 학교 작업실에 남아 라디오를 틀어놓고 그림을 그리던 때가 있습니다.
나는 그때 그림에 열정적 이었고 그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야간작업을 하는 그 시간은 나만의 시간이고 나로 충분함을 느꼈습니다.
나에게 야간작업실은 설레고 따뜻하고 열정적인 나만의 공간입니다.
누구나 그런 감성을 느끼길 바라며 야간작업실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여기'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나만의 그림. 내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립니다.
'잘그린다, 못그린다'를 벗어나 나에게 충분한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표현하는 <야간작업실> 입니다.
체코 드로잉캠프 in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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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체코 드로잉캠프!! 프라하로 시작합니다!!
18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프라하 도착.
2일째 부터 본격적인 여행 시작!!
일행이 있지만 자유롭게 혼자의 시간을 갖는다. 낯선사람들과의 여행이 쉽지 않다.
올드타운 골목을 자유롭게 누비며 명당발견!! 밥도먹고 그림도 그린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간이다.
숙소에 들어와 남기고 싶은 장면을 그린다.
잘 그리고 싶고 멋져 보이고 싶다.
매번 그림을 그릴 때 마다 부딪힌다.
그저 손이 가는대로, 맘이 가는대로 움직이면 된다. 그러나... 항상 쉽지 않다.
블타바강을 바라보며 라이브 드로잉,
프라하성이 보이는 마을은 숙소에서.
매일 그림을 그려서 인가? 어제와 다르게 선이 자유롭게 느껴진다.
오늘은 프라하 마지막 밤이다. 재즈바에 가야 하므로 서둘러 그림을 그리고... 출발.......🍻
다음은 체스키 크롬르프에서 만나요~🤗